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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는기자]청문회 끝나도 강선우 논란 계속, 왜?

2025-07-15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정치부 이남희 선임기자와 더 풀어봅니다. <br> <br>Q. 강선우 후보자, 청문회는 끝났는데, 논란이 끝난 것 같진 않아요. <br><br>갑질 의혹이 이슈였는데, 이제 거짓 해명으로 논란이 옮겨붙었습니다. 자꾸 말이 바뀐다는 건데요. <br><br>갑질 의혹 보도가 처음 나왔을 때, 해당 언론사에 "의혹을 제기한 보좌관에 법적 조치를 진행 중"이라고 말했었다고 해요. <br> <br>하지만 어제 청문회에선 "예고한 적도 없다"고 했죠.<br> <br>쓰레기 분리수거 지시 의혹은 "가사 도우미 있어 시킬 필요 없다"며 전면 부인했었는데, 어제는 "차에 가져왔다 두고 내렸다"며 일부 인정했죠. <br><br>변기 수리 지시 의혹도 "수리 부탁 안 했다"고 완전 부인했다가, 어젠 "지역 보좌진에 조언 구했다" 해명이 달라졌습니다. <br> <br>처음엔 의혹을 전면 부인하더니 청문회에선, 비슷한 일은 있었고, 사과한다는 쪽으로 해명 톤이 바뀌었습니다. <br><br>Q. 야당이 '거짓 해명' 집중 비판하는 이유가 있죠. <br><br>정치권에서는 실정법보다 국민정서법이 더 무섭다고 하거든요. 갑질도 국민 감정을 거스르는 문제인데, 거짓말은 민심이 가장 돌아설 수 있는 이슈니까요. <br> <br>야당은 처음에 거짓말을 했다가, 계속 부인하기 힘들게 되자 은근슬쩍 사과로 넘어가려 한다고 몰아세우고 있습니다. <br><br>Q. 민주당 보좌진들도 고민이 많아보이더군요. <br><br>오늘 오전 민주당 보좌진들을 취재해보니 "사퇴 관련 의견을 수렴 중인데 찬반이 팽팽하다"고 하더라고요.<br><br>강 후보자 논란에 실망했지만 새 정부 인선 발목 잡는단 비판받을까 속끓이는 분위기란 겁니다. <br><br>민주당 보좌진협의회가 오늘 오후 김병기 원내대표를 만났는데요.  <br><br>보좌진 인권에 관심이 부족했다, 처우 개선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. <br><br>강 후보자 거취 언급은 없었지만, 문제 제기는 한 거죠.  <br><br>Q. 여권은 "강 후보자 청문회 지켜보겠다"고 했잖아요. 청문회가 이제 끝났는데 결론이 뭐예요? <br><br>여론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대통령실도 오늘 "본인의 소명과 적절성 여부 주의 깊게 검토하고 있다"고 했거든요.<br> <br>민주당에선 청문회가 끝났지만 "당사자에 대해 재차 사과하고 그런 마음을 전달해야 한다"는 의견도 나왔고요.<br><br>아직은 낙마할 정도는 아니라는 의견이 우세하지만, 오늘 내일 여론이 강 후보자의 운명을 결정할 분수령이 될 것 같습니다. <br><br><br /><br /><br />이남희 기자 iru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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